헬스장 회원권 중도 해지, 환불 사례
본문
<헬스장 회원권 중도 해지, 환불 거부에 대한 대응 사례>
□ 문의
건강한 생활을 위해 1년치 헬스장 회원권을 등록했는데, 이후 부상과 이사 문제로 더 이상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헬스장측에 환불을 요청하자 “중도 해지는 불가하며, 환불도 해줄 수 없다”는 입장을 고수하였습니다. 부당한 환불 거부에 대해 법적인 대응이 가능한지 상담을 요청하셨습니다.
□ 사건 개요
의뢰인은 12개월 기준 약 90만 원의 헬스장 회원권을 결제하고 약 2개월 동안 이용하였습니다. 이후 부상으로 치료를 받게 되었고, 직장 이동으로 인해 해당 시설 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습니다.
이에 중도 해지 및 잔여 기간 환불을 요구하였으나, 사업자는 **“약관에 따라 해지 환불 불가”**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어떠한 금액도 돌려주지 않았습니다. 의뢰인은 일상의 변호사를 통해 정당한 소비자 권리를 주장하고, 환불 청구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.
□ 진행 경과 소비자분쟁해결기준 및 공정위 표준약관 검토 사용 기간 및 이용 내역, 부상 관련 진단서 확보 사업자에게 내용증명 발송 → 일부 감액 조건으로 환불 제시 환불 기준이 불합리하다고 판단하여 민사소송 제기 법원, 소비자의 해지 사유와 환불 요구가 정당함을 인정 |
법원은 사업자의 약관 내용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시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반한다는 점을 인정하여, 잔여 이용기간에 해당하는 금액의 80% 환불 판결을 내렸습니다.
의뢰인은 판결 후 남은 금액을 전액 회수하고, 추후 다른 소비자 피해자들과 연계된 분쟁 조정 사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.
□ 변호사 의견
헬스장, 필라테스, PT 등 장기 결제 서비스의 경우, 소비자가 중도에 이용을 포기하는 정당한 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자의 일방적인 약관에 따라 환불이 거부되는 사례가 많습니다.
하지만 대부분의 경우, 공정위 표준약관과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환불 기준을 적용하면 환불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존재합니다.
‘일상의 변호사’로서 드리는 말씀은, 억울한 소비자 피해를 참지 마시고, 정확한 법률 해석과 증거 확보를 통해 권리를 되찾으시길 바랍니다.
※ 이 글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하되, 당사자 및 일부 사실관계를 각색하였으며 사례의 구조와 결론은 실제 판결문 및 소장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.